답십리 고미술상가란?
“시간의 흔적이 모여 있는 골동품 거리”
출처: 동대문구청(동대문구 기억여행 누리집)
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고미술로 39 일대에 자리한 답십리 고미술상가는 고서화·고가구·도자기·민속품 등 오래된 물건들이 모여 있는 골동품 거리이자 상업 공간이에요.
1980년대 이전에는 청계천·황학동·아현동 등지에 흩어져 있던 고미술 상점들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이 일대로 모여들며 형성되었다고 해요.
이곳은 “골동품 파는 곳”이 아니라,
과거 생활문화와 감성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거리예요.
위치 및 정보 한눈에 보기
항목 | 내용 |
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미술로 100 (답십리동) 일대 | |
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97m 거리 | |
대체로 09:00 ~ 19:00 (상가별로 상이) | |
매주 일요일 휴무 (단, 매장별로 상이) | |
약 140여 개 점포 밀집 |
무엇을 볼 수 있나요?
다양하고 폭넓은 골동품
답십리 고미술상가에는 고서화, 도자기, 고가구, 민속품, 생활용품 등 오래된 물건들이 다양하게 전시·판매되고 있어요.
예를 들어, 나무 촛대, 화로, 괘종시계, 옛 액자, 문창살, 함지, 소반 등 작은 소품부터 대형 목재 가구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죠
시간과 사람의 이야기
상가 내부에는 개별 점포가 있고, 각 상인은 자신의 물건 하나하나에 담긴 사연을 들려주기도 해요.
오래된 물건과 그 안의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이 많습니다.
추천 탐방 팁 & 루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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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십리역 1번 또는 2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게 편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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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가 동(2동, 5동, 6동 등)을 골고루 둘러보며 점포별 테마를 비교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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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건의 연대나 소재, 마감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는 눈이 중요해요 — 오래된 물건은 상태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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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찍을 구역은 복도, 진열장 디테일, 소품 클로즈업 등 —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각도 찾아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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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둘러보는 데만 해도 1~2시간 정도 여유를 잡으면 좋습니다.
유의사항 & 팁
구분 | 안내 |
가격 차이 | 같은 종류의 물건이라도 점포마다 가격 편차 큼 |
품질 확인 | 오래된 물건은 파손 여부, 보수 흔적 등을 미리 확인하세요 |
상인과의 대화 | 물건의 정보나 유래를 물어보면 더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|
현금 준비 | 작은 상점은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있을 수 있음 |
보관 주의 | 구매한 골동품은 충격이나 습도 변화에 취약하니 포장/보관 신경 써야 함 |
마무리하며
답십리 고미술상가는 서울 한복판의 시간여행 거리예요.
물건 하나하나가 수십 년, 수백 년의 이야기를 머금고 있고,
그 숨결과 온기를 직접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공간이죠.
고미술품에 관심이 있든, 단순히 오래된 물건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든,
이곳은 반드시 한 번 들러볼 만한 장소입니다.
여유를 가지고 거닐며,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.

